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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0

4. 대한민국의 마지막 팔각정 역사, (구)해운대역

넵, 원래는 수시로 글을 써서 빠른 시일 내에 올려야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중에 끝난 에피소드를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는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에는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명했던, 해운대역 이야기입니다. ▶ 접근성 하나는 최고였던 구역사. 지금 역사야 뭐 답이 없을만치 멀리 떨어져 있지만(지하철 2호선 종착역인 장산역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심지어(...)), 구역사는 지하철을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또 50m만 걸어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계속 이 역사가 기억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해운대역 구역사, 휴가철 폭발 수요에 비해 많이 좁은 시설. 역사의 위치는 다들 당연히 아실거라 생각하고 패스하도록 하구요.프로젝..

3. 풀숲에 가려진 평범하지만은 않은 임시승강장, 우일역

오래 기다리셨습니다.티스토리 블로그에서의 첫 글.동해남부선 이설구간 완전정복 프로젝트 제 3화, 우일역 편을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우일역이 평범하지 않은 이유?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간단합니다.임시승강장이라고 하면 보통은 직원이 없는것은 당연지사, 심한 곳은 정말 승강장만 덜렁 있기 마련인데, 이곳은 직원이 근무하는 작은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현재에도, 과거에도 고정적인 상주 직원은 없었지만, 과거 열차가 정차할 적에는 열차시간에 맞춰 해운대역 직원이 출장을 나와 승차권 발매를 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나중에 찾아보니 부산지역 임시승강장들은 다 이러한 방식을 택했다는 사실을 알기는 했지만, 나머지 임시승강장은 모두 승강장만 남거나 이미 이설되어 없으니 그러해 보였습니다. ▶ 우일역을 찾아가려면? 우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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