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OS

iOS8 베타3, 베타2와 비교해보자!

나루🎵 2014. 7.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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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로 1280p 이상의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넵, iOS8 베타 글로 찾아뵙게 된 바운딩입니다. :)



7월 8일, 그러니까 오늘 새벽 2시경(KST +0900)에 iOS8 Beta 3이 공개되었는데요.

이전에는 베타를 2주에 한 번씩 내놓던 애플이라 지난주 내내 기다렸는데, 나중에 보니까 공개 주기가 3주에 한 번씩으로 변경되었다고(...)


잡소리는 이정도로 늘어놓고, 한 번 직접 베타3에서의 신기능들을 뜯어 볼까요?

(비교샷이 있는건 한 번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 저는 beta 2부터 사용해왔는데요.


Beta 2의 심각한 튕김, 앱 호환성 문제 등등 아주 상태가 안좋은데도 iOS 7로 내려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매일같이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탭 확인, 오늘은 뭔가 내용이 많더라구요!


바로 용량 확보 하고 업데이트 들어갔답니다.































언제나처럼 반겨주는 애플입니다. ▶

일단 이 화면에서부터 반가운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LTE'였습니다.


Beta 2에서는 LTE가 되지 않아 3G를 열심히 써줬는데(물론 DFU 복원 한번 돌려주면 해결되는 문제라고는 들었지만, 하고싶지 않았기에..), 드디어 다시 LTE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된 기능>


iOS8 Beta 3, WWDC에서 소개되었던 주요 기능들이 더 탑재되었는데요.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Hand Off

제일 먼저 볼 것은 애플의 새로운 혁신 아이콘, Hand off인데요.


이번 WWDC에서 공개된 기능으로, iPhone을 Airdrop으로 Mac 또는 iPod touch, iPad 등의 다른 기기와 연결해 두면, 전화, 문자 메세지를 다른 기계에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답니다.


개인적으로 Mac을 사용하고 있어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맥북에는 용량 문제로 아직 요세미티 베타 버젼을 올리지 않았더랍니다... (얼른 외장하드건 SSD건 새로 사야하는데...)


































▼ Quick Type

다음은 Quick Type입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비슷한 기능을 본 적이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WWDC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하면, 받은 문자메세지의 답을 예상해서 3개 단어를 띄워준다는데, 영어 자판에서만 되는데다 아직 업그레이드 후 아이폰을 이용해 대화가 오가지 않아서인지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 iCloud Drive


기존 iOS 데이터 및 각종 도큐멘트들만을 저장할 수 있었던 아이클라우드를 이제 드라이브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5GB밖에 되지 않는 너무나도 작은 용량으로 무얼 할 수 있으려나요... 무료 용량이 늘어날것 같지도 않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App 분석 ▶


그러니까 이게 무슨 기능이냐 하면, 사진에 나와 있듯이 개발자들에게 사용자가 앱을 어떻게 주로 사용하는지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개발자들 입장에선 더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반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썩 좋은 느낌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줄지도..?








































<Beta 2에 비해 개선된 점>


이번엔 Beta 2 버젼에 있었던 기능 중, 바뀐 부분을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Beta 2가 워낙에 완성도가 낮았었기에, 바뀐게 꽤 많습니다.



▼ 'Health' 앱 부분 한글화 


Beta 2를 쓸때 스크린샷을 찍어놓지 않았는데, Beta 3에서 부분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 '손쉬운 활용' 설정 한글화


Beta 2까지 영어로 되어있던 '손쉬운 사용'설정이 다시 한글화 되었습니다.














































▼ 카메라 한글화


역시 베타 2까지 영어로 되어있던 카메라도 한글화 되었습니다.




▼ LTE 부활


Beta 2에서 죽었었던 LTE가 부활했으며, 그에 따라 셀룰러 설정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캐리어(통신사)정보도 iOS 7에서처럼 다시 생략이 되는군요.



▼ 최근 연락처 UI 변경


애플다움이 확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멀티태스킹 창 상단에 뜨는 최근 연락한 사람 연락처의 사진이 없을 때 나오는 인물 그림 색이 바뀌었습니다.



▼ 알림센터, 잠금화면 푸시알림 UI 변경


푸시 알림을 오른쪽으로 밀면 나오던 '확인' 이나 '읽음으로 표시' 버튼이 단순한 X표 아이콘으로 대체되었습니다.



◀ 바로 답장 기능을 사용할 때 타자가 느리게 쳐지는 현상이 해결 되었으며,













그 외에도 


사진찍는 도중 카메라 앱이 뒤집히는 오류 해결

매 부팅때마다 iCloud에 로그인 해야하는 오류 해결

도착한 푸시 알림이 화면 상단에서 사라지지 않는 오류 해결

예기치 않게 '서비스 안됨' 상태에 들어갔을 때 멈추는 현상 해결

Siri가 비활성화 되는 오류 해결

일부 앱 딜레이 현상 해결

어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


등등의 개선점이 있었습니다.

































<Beta 3의 숙제>


많은 점이 개선되었지만, 베타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문제가 좀 있는데요.


Beta 2에서 이어폰을 끼워도 아이폰의 스피커로만 소리가 나오는 현상은 해결이 되었지만, 대신 이어폰의 제어 스위치로 타 회사 앱에서 나오는 음악(벅스, 멜론 등)을 일시중지/재생하면 해당 음악앱이 멈춰 버리는 오류가 있습니다.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간혹 멈추는 현상이 있으며, 각종 은행어플들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완성도는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고, 정식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기분까지 듭니다.


iOS 8,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되는 거물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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